거의 1년동안 블로그를 비워두었네요 블로그에 올릴거리도 별로 없었고 회사일이다 뭐다해서 바빠서 손 놓고 있었는데 SNS하다보니 내가 뭘한 것에 대해 기록할게 뭐 있었나 생각해보니 SNS들 보다는 그동안 기록해왔던 블로그가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다시 블로그에 글을 써볼려고 합니다. 뭐 최근에 쓸 것들이 생기긴했죠 일본에 여행갔다 온 것들이라던지 에어쇼 그리고 카메라 프로젝트까지 그거 빼면 얼마나 쓰겠냐마는 최대한 기록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매년 한번이상은 에어쇼에 가서 사진을 찍곤 했는데올해는 에어쇼가 지난주에 했던 경기항공전 밖에 없어서 일찌감치 항공전에 갈 준비를 했었습니다. (휴가) 전체적으로 예산의 문제랄까.. 전시된 항공기는 보통인 편이였지만 비행시범 내용은 예전행사에 비하면 약간 적은 수준이랄까? 그래도 다른행사에 비해 구경할 수 있는 곳과 활주로 사이의 거리가 멀지 않아서 구경하기엔 좋았습니다. (그러나 사진을 찍을 때 위치 선정을 잘못해서 몇몇 장면은 못찍은게 아쉽..) U-2 정찰기. 아마도 오산에서 날아왔을 녀석, 아무활주로에 이착륙이 안되기 때문에 비행하는 모습만 볼 수 있었습니다. F-16, 활주로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이런 장면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F-16 뒷모습, 망원에서 저정도면 촛점잡기 어려운데 운좋게도 잘 ..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었던 스피커가 9년된 물건인데 싼 가격 치곤 괜찮게 사용하고 있었던 물건이었습니다. 근데 9년 동안 사용해서인지.. 볼륨컨트롤러가 맛이 가고 사용하지 않음 삐~하는 노이즈가 들려서 스피커를 바꾸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죠. 안그래도 눈여겨보던 물건이 있었는데 바로 크리에이티브 사의 T40Ⅱ 전에 쓰던 것도 크리에이티브 꺼여서 맘에 들었고 평도 좋았던 물건인데.. 다만 가격이 좀 쎈편이라 구입하기가 주저되었죠;; 그런데 C모 소셜커머스에서 크리에이티브 사의 T40Ⅱ 스피커 할인판매를 하는걸 발견해서 고민을 하다 결국 질렀습니다. 역시나 박스가 컷습니다. 스피커 자체가 크다고 해서 예상은 하고 있었던 지라 박스도 이정도 사이즈로 예상을 했었죠. 다만 무게감은 생각보다 가벼운 편이었습니다..

23~24일 친구모임 여행으로 부산에 갔었습니다.이번 여행의 테마는 "먹부림" 맛집을 이곳저곳에서 알아보고 찾아다녀본 바 주로 남포동에서 왔다갔다 하게 되더군요 설빙 주변에서 설빙, 설빙하기에 그냥 약간 독특한 팥빙수인가? 그런 정도의 생각이었는데 이번에 부산 설빙 본점에 가봤습니다. 본점 설빙에서 치즈빙수를 시켜먹었는데 일단 설빙이 부산에 본점이 있다는거에 놀라움이 그리고 고운 얼음과 진한 맛에서 "오 이거 인기 있을만 하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먹다보니 양이 쑥쑥 둘어드는데.. 일정 계획한다고 한눈판 사이에 순식간에 없어지는 위엄도 선보였습니다;;; 씨앗호떡 부산가면 씨앗호떡을 먹어보라기에 PIFF광장으로 가니 수많은 씨앗호떡집이 있더군요 ㅡㅡ;;; 그중에 사람이 많은 곳을 가라는 조언이 있어서 (나..

8월 23~ 24일 1박 2일로 대학교 친구들과 같이 부산으로 먹거리 테마로 여행을 갔다왔었습니다. 여행갔다오고 오늘 뉴스보니 부산이 폭우로 장난 아니더군요 ;;;; (뭔가 운이 좋은 듯한)내용을 정리되는 대로 먹거리 기행글을 올리겠습니다.

요근래 버스타고 가면서 회사근처 절 앞에 연꽃이 피어있는걸 봤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나면 카메라 들고 사진좀 찍어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때마침 시간이 되서 사진기 들고 연꽃사진을 찍으러 갔습니다. 렌즈는 이것저것 챙겼는데 연못(?)에 있는 연꽃들을 찍기에는 망원렌즈(탐론 70-300)가 좋았습니다. 이곳은 특이하게 흰 연꽃이 대부분이 이었는데 전체 꽃이 만개한 것이 아니라서 좀 화려한 감은 없었지만 그래도 이런 군집의 연꽃을 본 적이 없어서 볼만했습니다. 해질녘 늦은 시간에 와서 얼마 찍다가 해가 지니 사진을 찍을 만한 환경이 아니라서 대락 30분 정도 밖에 찍을 여유가 없었습니다. 돌아가면서 찍은 달 사진. 이땐 몰랐는데 몇일 후 슈퍼문이 었다고 하더라구요 ... 그때 못찍어서 좀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