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에 9급 공무원 시험보고 왔었습니다. 결과는 망했습니다 ㅠ ㅠ 그전에도 화장실을 좀 들락날락거렸는데 너무 긴장해서 그런가 배가 진정될 기미가 안보이더군요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는 후다닥풀고 나가자는 심정으로 초반에 정신없이 문제를 풀었는데 한 20분 지났나요? 긴장이 풀렸는지 진정되더군요 . ............. 풀고보니 쉬운문제 틀린게 눈에 보입니다. 4월부터 7월까지 시험이 주욱있는데 첫시험부터 우울했습니다. 아무튼 앞으로 볼 시험에도 이런일이 없어야 하는데 우황청심환이라도 먹어야 하나봅니다.

새해가 시작되면 사람들은 올해의 목표나 다짐 등을 계획하기 시작합니다. 저 또한 목표를 세운게 있는데 올해엔 시험에 합격해서 취직하자 입니다. 이게 먼소리인고 하니 올해 대학원 졸업을 하게되고 올해까지만 공부를 할 수 있는 주변상황이 되버렸기 때문입니다. 올해 합격을 위해서 서울 노량진 고시원에서 한 2~3달정도 공부할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09년 12월 30일 친구(가이드)와 같이 노량진에 갔었습니다. 노량진에 도착하는 순간 느껴지는 압박감과 무거운 분위기는 여기가 시험준비생들의 모여있는 곳이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만들었습니다; 고시원 빈방을 알아보러 이곳 저곳을 둘러보는데 방학시즌이라 그런지 빈방이 없더군요 그나마 있는 곳은 여자방만 있고 남자방은 없고 몇시간 돌아다닌 끝에 고시원을 구하는 걸 포기했..

오늘 군무원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입니다. 합격자 명단에 제이름이 없네요... 생각만큼 잘봤다고 느꼈는데 그게 아닌가봅니다 하늘이 흐려서 우중충한게 착잡하고 우울하고 한숨만 나옵니다...

6월 27일에 보는 시험준비로 인해서 요즘 집과 독서실 + 대학원을 왔다갔다 이러면서 살고 있습니다. 블로그가 조용해도 '아 이놈이 시험때문에 정신없구나' 이렇게 생각해주세요. ^^

4월 11일 토요일 국가직공무원시험이 있는 날입니다. 원래 목표하는 것은 아니지만 되면 좋은 그런 시험입니다. 중간평가전 같은 느낌이랄까. 그리고 11일날 석사 종합시험도 있는데 . 교수님에게 이야기해서 미루었고. 시험준비는 OTL 이고. 11일날 시험을 마치고 나면 . 잠시 쉬러 11일날 서울로 올라갑니다. 아 집중안되....

시험을 보고왔습니다. 내년에 다시 도전을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만서도 내심 잘되었으면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아니 그렇게 생각해야 합격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행정법이 어려워서 소흘하게 공부한게 독이 되버렸네요 ;; 아무튼 스트레스가 심해서 몸이 좀 안좋은 것도 있었는데 어느정도는 풀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