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오브히어로.

2006. 2. 5. 02:18과거 기록물

NC에서 만든 MMORPG게임입니다.
친구가 해보다가 재미있다고 해서 다운로드 받는데 클라이언트 용량은 좀 큰편입니다. (2.5기가).
일단 깔고 나서
캐릭터를 만드는데 히어로와 빌런 이렇게 진영을 선택할수 있습니다. 말그대로 히어로는 영웅쪽이구 빌런은 악당진영인데 그렇다고 히어로가 쎈것이 아닙니다. 진영을 선택하고 나면 클래스를 정하고 그리고 탄생배경이라는걸 정하는데 특이한 시스템인거 같습니다. 이 선택에 따라 강화방법도 달라지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캐릭터의 외모를 정하는데 선택의 항목이나 그 항목에 대한 선택권이 많아서 똑같은 캐릭이 나올수 없을 만큼 다양하게 셋팅이 가능합니다. 이 게임의 장점으로 꼽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반쯤되다만 다스베이다 컨셉


게임화면

일단 화면의 구성은 보기도 쉽고 잘구성되어있습니다. 미국식 게임답게 퀘스트진행위주이지만 그냥 필드의 몹(?)들만 잡아도 상관없습니다. 퀘스트를 진행하면 위에 네비게이션바가 위치를 알려주고 스킬창과 아이템 창 배치도 눈에 보이게 잘 구성해놓았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자기 캐릭에게 걸린 버프 디버프에 대한 설명이 안뜬다는 점인데 아이콘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설명이 않나와서 아쉬웠습니다.

스킬강화

강화아이템 조합

이 게임의 특징이라면 단연 스킬강화시스템인데. 여 다른 온라인게임과 다르게 의상에 대한 아이템은 없습니다. 일단 캐릭터를 만들때 입고있는 의상이 그대로 갑니다. 여기서 몹(?)을 잡아서 나오는 아이템은 소모성 아이템이거나 강화아이템이라는것인데 이걸로 스킬의 데미지 또는 사정거리 그리고 딜레이타임축소 등등 여러가지 옵션을 붙일수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클래스라도 어떤 강화아이템을 어떻게 조합했냐에 따라서 위력이나 전술이 달라집니다.
미국식 게임답게 퀘스트형 게임이면서 저런 만화적인 요소가 가미되어서 재미있습니다. 히어로와 빌런 각각 플레이 해보았는데 히어로는 도시에서 범죄를 소탕하는 위주의 퀘스트고 빌런은 역시 감옥을 탈출해서 은행털기(가장 인상깊은 퀘스트였음) 상대조직말살하기같은 그런 퀘스트 위주였습니다.

게임이 잘만들어졌고 독창적이여서 요즘 온라인게임에 질리신분들에게 권유하고싶습니다. 다만 좀 고사항을 요하는 게임인거 같습니다. 제 컴퓨터에서 돌린 다음 나가보니 가상메모리가 부족하다고 뜨는데. 그래도 게임 시작하기전에 세이프 모드로 해놓고 하면 해상도는 줄지만 문안하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