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소퍼즐 -별이 빛나는 밤-

2006. 2. 6. 01:55과거 기록물

삼성몰에서 예전에 쿠폰으로 받은 10000원짜리 쿠폰이 있어서 그걸로 멀살까 고민하다가 퍼즐이 문뜩 눈에 띄어서 주문해버렸었습니다.

그래서 도착날이 1월 26일

상자.

빈센트 반 고호의 starry night (별이 빛나는 밤)입니다. 500피스 짜리인데 주문해놓고 보니깐 500피스는 처음하는 사람에게 약간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적당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작품은 초보자에겐 힘들다고 하더군요 ㅡㅡ;
사놓고 이런 평을 들어보니 막상겁이 났었는데. 일단 해보기로 했습니다.

내용물

안에 내용물이라고 퍼즐조각과 은색봉지와 종이조각하나. 처음에는 은색봉지의 정체를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깐 퍼즐을 완성하고 바를 풀이였습니다.

1월 27일

일단 양 사이드부분을 완성시키고 그리고 비슷한 패턴과 색상을 가진 조각끼리 분류를 했습니다.

2월2일

점점 조각을 채우는게 재미를 붙이기 시작해서 반정도 진행을 했습니다.

2월5일

드디어 새벽 3시까지 눈을 부라리면서 50조각 남겨두고 잤었는데 5일 오후에 완성했습니다!

조심조심 거실로 옴겨서 밑에 신문지를 더깔고 마무리 풀칠을 하였습니다.

마무리.


장장 11일간의 한 결과로 꾀 보람있었습니다 .
직소퍼즐을 처음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그림을 보면서 비슷한 조각을 찾아서 맞추는 희열이 좋았고 처음에는 어떻게 완성시키나 걱정했는데 점점 완성되가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이 느껴졌습니다. 퍼즐 덕분에 컴퓨터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는데 이걸 다 만들었니 .... 헐헐헐

처음하는거라 4시간동안 퍼즐에 매달리다 보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눈이 침침한데 그정도하고 그다음날 4시간정도씩하는 그런 속도로 진행했습니다.

처음 퍼즐을 하는 분들에게는 이 작품은 어려운수준인거 같습니다.
다음엔 좀 쉬운걸로 도전을 해볼려고하는데

일단은 이걸 액자에 장식하는것도 문제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