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구입한 책 소개.

2010. 7. 14. 01:09만화

그동안 구입하고 싶었지만 시간이나 사정상 기다렸다 이번에 한꺼번에 구입했습니다.
자금 사정도 빡빡해서 넷북 부품을 팔면서까지 구입한 책들이군요 ㅠ ㅠ

네기마 27편
천하제일무투대회(?!)가 끝났습니다. 천하제일무투대회라고 하지만 캐릭터만 다를뿐 분위기는 대략 드래곤볼스럽다랄까? 시간과 정신의 방 오마주도 보이고... 점점 강해지는 주인공도 그렇고 이러다 흔히 보이는 파워인플레같은 현상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아무튼 대회가 끝나고 일부 정리는 되었고 지난회에 아스나 복선은 다음편부터 드러날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게다 마지막에 라칸이 복선을 깔았는데, 아무튼 "너 언제 아빠만날래?" 이런 생각을 하는 만화책입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초반의 팬심에서 지금은 의무감에 구입한다랄까....

신만이 아는 세계 6편
이건 의무감이 아니라 재미있어서 구입하고 있는 만화입니다. 어둠의 루트에서 지금 6편 내용 조금 너머까지 봤었는데 단행본을 구입해서 봐도 재미있습니다. 루리웹에서 보니깐 애니로 만든다고 하는데 은근히 기대가 되는군요.

카드캡터 사쿠라 애장판 1, 2편
고등학생때 카드캡터 사쿠라를 첨 접해보고 저기에 빠져서 VCD구입하고 그랬었는데 그당시에 자금사정이 넉넉지 못해 VCD사는 것만으로도 벅차서 만화책까진 구입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애장판이 나온걸 알고 예전의 팬심으로 돌아가 계산기를 두들겨 구입결정!
택배로 받았는데 훼손된 문제가 있어서 교환하는 일이 있었지만 무사히 넘어가고 카드캡터 사쿠라 만화책을 읽어보는데, 이미 스토리를 알고 있는 만화이지만 예전에 좋아했던 만화로 추억하면서 읽어보니 더 재미가 있더군요 : )

유교 아시아의 힘
예전에 책을 많이 읽긴했지만 거의 실용도서 쪽만 읽다가 몇년전에 인문학에 관심이 생겨서 작년엔 지도에 관한 책을 읽어보다 한동안 시험공부로 많은 책들을 읽지 못했는데 이번에 유교에 관한 책을 구입해서 읽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 한문공부를 하면서 명심보감 같은 유교관련 교육을 좀 받은 적이 있어서 관심이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이 책을 구입하게된 계기는 예전에 KBS "일요스페셜"에서 "유교 아시아의 힘"이라는 4부작 다큐멘터리를 한 적이 있는데 그전에도 유교에 관심이 있었던터라 그 다큐멘터리를 흥미있게 봤었습니다. 그 후에 책으로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어떻게 하다보니 지금 구입을 해서 읽게 되는군요.
현대사회의 폐단을 유교를 이용해서 해결할 수 없는가 그리고 유교라는게 그렇게 고리타분한게 아니다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굳이 유교에 관심이 없더라도 한번 그 다큐멘터리나 책을 읽어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