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 만화책 이야기

2009. 11. 22. 01:16만화

간간히 만화책을 구입해서 보고있었는데
이번에 한꺼번에 몰아서 이야기합니다.

건슬링거걸 11권
의체와 담당관의 교감이야기가 그전까진 이어져서 "이거 이렇게 행복하게 엔딩이 나는건 아니겠지?"라는 생각이 들게 했지만..
이번 11권에서 이야기가 확 진행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렇게 안죽던 의체가 (의체라고 하지만 엑스트라급)2명이 죽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그와 더물어 메인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헨리에타쪽에도 먼가 조짐이 보이는데 .. 그러다가 클로체 형제의 과거이야기가 나옵니다. 주변인의 이야기로만 추측했던 클로체 형제의 테러에 관련된 과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왜 그들이 복수심에 불타고 있고 죠제 클로체가 헨리에타에게 그런 감정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잠자는 혹성 3, 4(완결)권
잠자는 혹성이 1, 2편까지는 할렘의 구축이라는 참 구미당기는 이야기로 꾸며져있어서 재미있었는데 .. 3, 4권을 구입하고 보면서 좀 실망한 만화책이 되버렸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할렘구축으로 끌고가다보니깐 주요 이야기가 먼가 흐지부지 되버리면서 3편에서 무라마츠 키요미가 드리를 갖고 무슨 짓을 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좀 복잡해서 몇번씩 읽어봐야 이해가 가더군요 솔직히 무라마츠 키요미가 누구?일 정도로 엑스트라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그리고 4편에서 뜬금없이 오미 후사에가 배신한 것도 참 그렇고 마지막으로 결론도 좀 허무한 느낌이 들정도로 매끄럼게 마무리 되지 않았습니다.
만화의 소재거리는 좋은데 이야기 진행에 있어서 매끄럽지 못해 엉망이 된 아쉬운 만화책입니다.


신만이 아는 세계 3, 4권
잠자는 혹성과 달리
이건 재미있습니다.
이미 앞의 이야기를 알고 있지만
만화책을 구입해서 봐도 재미있습니다.
애니가 나올법한데
아무튼 결론은 "재미있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