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음식이야기

2007. 1. 13. 01:13음식

오랜만에 음식포스팅을 하는거 같습니다.
한동안 요리를 만든게 별로 없는것도 있지만 정작 만들고선 사진을 안찍었다는지 귀찮아서 포스팅을 안하것도 있죠 ;;;

최근 방학을 하면서 집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자취했을때보다 집에 있을때는 재료가 좀 있기 때문에 요리하는게 좀 수월했습니다. (그러나 귀찮다는거...)최근에 카레하고 덮밥을 만드었는데 간단하게 애기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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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ti 커스텀 카레

카레가 먹고 싶어서 카레가루는 집에 있었고 나머지 재료만 있으면 됬는데 농협마트에서 당근을 사고 고기를 살려고 보니깐 우연하게 닭고기가 눈에 띄이더군요 돼지고기대신 닭고기를 넣고 해보면 어떨까하고 무심결에 닭가슴살을 구입했습니다. 집에 와서 재료를 손질하고 감자를 찾아보는데 감자가 싹이 화려하게 난거 밖에 없더군요 =_=;; 닭고기를 산 덕분에 돈도 없어서 집에서 감자를 대신 할 재료를 찾는데 고구마가 눈에 보이더군요 그래서 감자대신 고구마를 썻습니다. 결과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감자대신 고구마를 써도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약간 달달하면서도 부드러운 촉감이 잘 어울리더군요,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로 했는데 담백한게 쫄깃한 느낌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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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덮밥 (도리동??? 맞나?)

덮밥 가장 최근에 만든건데 처음으로 시도해본 음식입니다. 저혼자한게 아니라 누나도 같이 했습니다  ^^  카레에서 하고 남은 닭고기를 양파 볶은것에 간장을 넣어서 간장양념이 베게 구웠고 그 간장양념한 후라이팬에 유부와 양파 어묵 기타 등등을 넣고 물을 붓고 끓이다가 가쓰오장을 넣고 불끄기전에 계란을 부어서 덮밥에 얹을 국물을 완성했습니다.
밥에 닭고기를 얹고 고명과 국물을 부어서 완성~
시식을 했는데 덮밥이라는 밥과 같이 먹는다는 특성때문에 좀 더 간을 진하게 했어야하는데 그냥 일반 먹는 음식처럼하니깐 싱거운 편이였습니다,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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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녹차

이번주부터 토익수업을 듣고있습니다. 2일전즈음 같은 수업을 듣는 아주머니께서 MP3P에다가 토익 강좌를 다운받아서 넣는 방법을 물으시길레 그냥 직접 파일을 옮겨드렸습니다. 그러니깐 그 다음날 아주머니께서 고맙다고 하시면서 선물을 주시는데 녹차더군요.
녹차를 즐겨마시는데 녹차를 선물로 주시니 기분이 좋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