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의 움직이는성"

2004. 12. 25. 14:06과거 기록물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저녁8시 35분
대전프리머스 4관

인터넷에 같이 볼사람을 모집을 했으나 .. 역시 대전에선 구하기 힘든가 봅니다. 결국은 제친구와 단2명이서 봤습니다 ㅜ ㅜ
크리스마스이브라서 그런지 사람도 많았고 그덕에 좌석도 맨 앞자리 사이드에서 보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다 본후엔 목이 뻐근 ;; 그러나 가격은 5%할인해주더군요)미야자키하야오아저씨의 작품이라 믿고 봤습니다 "신암행어사"처럼 폭탄은 절대로 아닙니다.

전체적이 이야기는 왕자병에 걸린 마법사 하울과 늙어버리면서 한껏 예뻐지는 성형저주에 걸린 소피가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청소를 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우연히 하울의 저주를 풀어주게 되죠(틀려~!)

전체적인 느낌은 "GOOD!"

일본애니메이션의 특유의 세세하고 자세한 묘사와 표현 & 미야자키하야오의 특유의 역동적인 인물움직이며 재미를 줄땐 재미를 주고 진지하게 나갈때 나가는 재미있고도 볼만한 애니였습니다.

단점이라면 ...상영시간이 2시간정도에도 불구하고 이야기가 너무 함축적으로 진행되는거 같아서 이해력이 부족한 dauti에게는 몇번봐야 이해가 갈거 갈습니다 아니면 원작소설을 봐야 이해가 갈듯. 상영시간을 더 길게해서 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P.S1 : 마지막에 왕자출현(네타방지를 위한 대강설명입니다.)씬은 어이없었습니다.

P.S2 : DVD 나오면 구입리스트에 들어갈지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