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셔니스트

2007. 3. 10. 22:34영화


이번 주말에 영화를 볼려고 했는데. 최근 주말에 영화관련 TV프로를 안봐서 어떤게 재미있더라 그렇더라하는 애기를 도통들은게 없어서 인터넷으로 검색하면서 고른게 "복면달호"와 "일루셔니스트"이 두 영화로 압축했습니다.
영화광고면에서 복면달호가 끌리긴했지만 인터넷 여론으로 보니 (절반은 알바겠지만;;) 일루셔니스트로 정했습니다. 토요일 오후시간임에도 학기시작이라 그런지 상영관에는 절반의 관객들만 보이더군요.
아무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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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설명은 생략


개봉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영화줄거리를 애기하면 막판에 반전(?)이 있는 영화는 재미가 없어지니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상영 2시간 내내 조리있게 스토리를 잘 풀어갑니다, 처음에 영화는 사건이 일어난 이유에 대해서 설명식으로 진행하고 사건이 일어나 어떻게 진행되었고 마지막에 그 진실이 드러납니다. 그 마지막에 "아~"하는 탄성이 나왔습니다.
거기다 중간중간 지루해짐도 없이 계속 긴장감을 유지하고 보게되더군요, 영화 중간 복선이 있어서 "이렇게 해서 저렇게 할거 같다"이런 추리를 하면서도 볼 수 있어서 재미가 더욱 있었습니다.

주인공 아이젠하임역을 맡은 "에드워드 노튼"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서 마술연습을 열심히 했다는데 영화에서 자연스럽게 하는거 보면 열심히 노력한 티가 납니다.
여주인공은 처음보는 배우인데 팜플렛을 보니 제가 안본 영화에서만 출연했더군요.  (머 제가 본 영화는 극소수니;;)



결론은 "이 영화 선택하길 잘했다!" 였습니다.
모 영화를 봤을때 처럼 찝찝함도 없고 돈아까운 느낌도 없고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