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1일째. (2)

2007. 2. 28. 01:54기타

첫날에는 오다이바를 가기로 했습니다.
근데 첫날부터 비가와서 여행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많이 내리는 편은 아니라서 다닐만은 했습니다.
이케부쿠로에서 신바시에서 내려서 여기에 맛있는 단팥빵을 판다고 해서 거기에 가기도 했습니다. 단팥빵때문에 신바시에 내린게 아니라 여기에 유리카모메라는 열차를 타기 위해서 신바시에서 내린겸 거기도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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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팡맨 테라스 (호빵맨 관련 팬시파는 곳인데 여기서 파는 빵이 맛있다고 합니다)

앙팡맨 테라스에 도착해서 빵을 사먹을려고 했는데 .. 이미 늦은 시간(오후 4시)라 다 팔렸더군요 OTL  여기서 빵을 사서 간단히 요기할려고 했는데 계획 실패를 했습니다. 그.러.나 근처에 "모스버거"가게가 있어서(오옷) 가이드북에서 추천한 "데리야끼버거"(300엔)를 먹었는데 들어가는 상추의 양도 추짐하고 소스도 먹을 만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인 양은 일본답게 소박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대강 배고픔을 해결하고 유리카모메를 타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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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왼쪽다리. 왼쪽다리 통증때문에 일본 여행내내 고생했습니다 ㅠ ㅠ

이때 즈음이였나? 일본여행 내내 고생을 끼친 왼쪽 다리에 이상이 오더군요, 원래 왼쪽 발목이 안좋아서  많이 걸을거 같은 일본여행에 문제가 되지 않게 출발하기 1주일 전부터 물리치료를 받아서 발목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 이번에는 왼쪽 무릎에 통증이 오더군요 -_- ;; 걷거나 무릎을 굽힐때나 통증이 와서 나중에는 파스를 사서 바르기도하고 욕실에서 찜질도 했었습니다.

아무튼 신바시에서 유리카모메를 탓습니다. 가이드북에서 오다이바를 갈때 유리카모메를 타라는건지 알거 같더군요 앞좌석에 앉아서 보는 경치는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레인보우 브릿지를 가까기에서 볼 수 있다는 좋은 점도 있더군요 .. 다만 비가와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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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바 역에서 내려서 아쿠아시티 앞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 미니 버전을 구경했습니다. 비슷하게 생겼는데 .. 3부분을 연결한듯한 연결선이 보여서 깔끔하지 못한 마무리를 보였다고 할까나...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일단 간단히 사진찍고 이 곳은 저녁시간에 다시 보기로 하고 비너스포트로 갔습니다. 비너스포트에 구경하는데 "오~"라는 탄성이 나올만 하더군요. 유럽식 거리를 조성하고 거기에 상점가가 꾸며져있는데 물건 구입하는게 아니더라도 놀러 갈만 한거 같습니다. 분수대도 멋지고 천정의 하늘도 아름답고. 잘꾸며놓았더군요. 그렇다고 분위기에 취해서 물건을 구입은 .. (-_- 가난합니다)
이렇게 구경하고 바로 옆의 메가웹을 갔습니다. 2층에는 도요타회사의 차들을 전시 해놓았는데 직접 차안에 들어가서 구경도 할 수 있게도 해놓았습니다. 그리고 2층에는 F-1차량과 관련 영상물과 옛날 차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운전사 동체시력 측정하는 놀이기구가 있었는데 저도 한번 해보았습니다만 생각보다 정신이 없더군요 (@_@) 그래도 제가 구경하는 내내 제 기록을 깨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엣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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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비너스 포트쪽을 구경하고 나니깐 저녁이 되서 건물에 붉을 밝히는 시간이 되서 후지TV건물에서 야경을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제일 높은 원형 관람대는 관람이 끝나서 높이 올라가지 못하고 그냥 비너스 포트쪽의 야경만 찍고 내려갔습니다. 내려가면서 후지TV 관람실을 갔는데 후지TV에 관심있어서 간게 아니라 공짜라서 갔었습니다  ^^; 후지TV에서 방영한 각종 프로그램들과 각 스튜디오를 내려다 볼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관심있는 프로그램도 없고 그래서 대충 보고 pass~
아쿠아 시티쪽으로 가서 자유의 여신상과 레인보우 브릿지 야경을 보러갔는데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계셨습니다. 비가 온 날씨라 하늘이 어둡지 않아서 아쉽기는했지만 저도 열시미 사진을 찍었는데 야경을 찍는데 삼각대가 없으니 않흔들리게 찍느라고 고생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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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다이바 구경을 마치고 이케부쿠로 까지는 린카이선+세이쿄선을타고 이케부쿠로까지 갔는데 야마노테선보다 거치는 역이 없어서 빨리 도착했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마땅히 식사할데가 없어서 호텔근처의 음식점에서 카레정식을 먹었는데 카레가 짯습니다 -_-;; 그래도 아침 점심간단하게 때운터라 우동과 카레를 후딱 해치웠습니다. 가격대 성능비는 좋은 편이였습니다. (500엔) 다만 서서 먹어야 한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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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일본여행 1일째가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