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달력 도착

2010. 12. 30. 21:38일상


내년 2011년 티스토리 달력이 도착했습니다.
올해는 집이 아닌 고시원에서 달력을 받아 사용하게 되는군요 (...) 고시원이라 내년 달력을 못구하고 티스토리 달력이 오기만 기다렸는데 내년이 아닌 올해 받게되서 다행입니다.

잡소리는 여기까지하고 포장을 뜯어봤습니다.
그런데 상태가 좀 아니올시다군요, 포장된 지퍼백이 찢어진채로 배송이 되었습니다

혹시나 달력에도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해서 달력을 확인했는데 달력엔 문제가 없고 지퍼백에만 문제가 있었습니다. 달력을 못 쓸정도의 큰 문제가 아니지만 박스 개봉하자 마자 느껴지는 찝찝함이란..


달력은 작년것에 비하면 좀 커졌습니다. 거기에 비례해서 월력의 사진 크기도 더 커졌습니다. 작년엔 작아서 아쉬웠는데 이번 달력의 디자인은 맘에 듭니다.

탁상달력만 있어도 충분한데 벽에 붙일 수 있는 단장달력까지 같이 동봉되어 있더군요. 2010년 것에도 저렇게 해줬었으면 참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들었지만, 매년 발전하는 티스토리 달력에 내년 사진 공모전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_+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달력 젤 뒷면에 달력에 붙여서 활용할 수 있도록 스티커가 제공되어있는데. 2010년 달력과 비교하면 특정행사에만 한정된 쓰임새로 2010년 달력같이 개인이 커스텀 가능한 스티커가 있었음 하는 아쉬움이 생기더군요. 2010년꺼가 많이 남아서 그거 떼다가 써야할 거 같습니다.

p.s

애인만들기... 으아아앙 솔로의 마음을 후벼파지 말아줘 ㅠ ㅠ 내년에 저걸 쓸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