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단 일 이모저모

2010. 10. 4. 00:09일상


1일부터 군문화축제 평가단일을 하고 있는 dauti입니다.
평가단에서 자료수집활동을 맡고 있는데 자료수집이래봐야 사진이죠.. 그래서 행사장을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1
행사는 5일까지이지만 아마도 어제 오늘이 행사의 절정이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쉽게 예측할 수 없는게 첫날에 평일이라 관람객이 적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이 와서 놀랐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행사장 식당도 당황하기는 마찬가지.

#2
첫날에 오버페이스해버려서 그결과 첫날 1080여장을 찍었습니다. 무리한 덕분에 피곤함에 다음날 늦잠을 자버렸습니다;; 둘째날부터는 좀 조절을 하고 있는데 그래도 한 300장은 찍는군요;;

#3
위에서 언급했지만 사진을 찍고 돌아다니고 있는데 지금 쓰고 있는 장비가 D80에 18-70mm가 전부입니다. D80으로 연사가 지금의 기종과 비교하면 그닥 좋은편이 아니라서(3fps) 약간 불만스럽기는 합니다 그래도 첫날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렇게 찍었는데 배터리가 50%남은거 보면 아직 쓸만한거 같습니다.
그러나 렌즈가 18-70mm 밖에 없다보니 행사 전경이나 전반적인 분위기를 찍는덴 괜찮은데 공연을 찍으려고 보면 18-70mm으로는 공연사진을 찍는게 힘들어서 망원의 욕구가 절실해지더군요, 그러나 지금 주문해봐야 행사때 못 쓰고 그냥 18-70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4
3일동안 행사장을 돌아다니다보면서 느끼는건데 숄더백보다는 백팩이 딱인거 같습니다. 숄더백으로 NG2345있는데 그거 들고 오래 돌아다니다보면 좀 어깨에 무리가 있었는데, 이번에 돌아다닐땐 카메라를 파우치에 넣고 백팩에 수납해서 돌아다녔는데 어깨에 무리가 없더군요. (경우에 차이가 있지만...) 아무튼 여유가 생기면 카메라용 백팩하나 구입해야겠습니다.

#5
오늘 전국서바이벌대회가 있었습니다. 행사장 돌아다니면서 시간 날 때마다 거기가서 구경했는데. 경기에 참가는 선수들의 장비나 복장을 보니 대단한 공을 들인거 같더군요;; 경기를 처음 봣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6
찍은 사진들 중에 골라내야하고 그럴께 많지만 그냥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