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스토리3

2010. 8. 18. 23:55영화


침울한 분위기에서 허우적 대고 있을때 친구한테서 연락이 왔었습니다. 영화보자고.
기분도 안좋은데 나가기는 싫었지만 그렇다고 집에 있기도 그래서 그냥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원래 인셉션을 보고 싶었는데 친구가 복잡한 영화는 싫타믄서 토이스토리3를 보기로 강행.

토이스토리3 3D로 봤습니다.
영화도 오랜만에 보는데 3D로 영화보는건 이번에 첨이라 좀 기대가 되더군요.
(결론은 원근감은 좀 느껴질뿐 그 이상은 없엇다랄까..)

토이스토리 1, 2를 안 본 상태라 이해가 될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스토리 이해에 어려움이 되는건 없었습니다.
그냥 개별스토리라고 해도 문제없을정도.

영화내용 까발리기는 생략!

영화에서 토토로가 우정출연(?)하는데 일본캐릭터라 일어로 말할 줄 알았더니 대사가 없는듯 말하는 걸 못봤습니다 ;;
또띠아, 오이 개그 키포인트입니다 보셨던 분이라면 이해하실 듯 ㅋㅋ

몇몇 영화같은 경우 스토리 흥미도가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락 내리락하는 경향이 있지만 토이스토리3는 계속 하이패턴이라고 할 정도로 영화보는 내내 지루한감 없이 재미있습니다. 덤으로 막판에 감동도 있구요
그전엔 토이스토리를 어린이 영화라고 생각하고 볼 생각이 없엇는데 3를 보니깐 그런 편견을 지우는 영화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