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100일이였습니다.

2010. 5. 13. 02:53일상

5월 12일 어제 조카 지민양의 100일이였습니다.
조카가 첨 생겨서 볼때마다 귀여워 평소에 안하던 짓을 조카에게 하고 있기도 합니다. ㅋㅋㅋ

100일 당일에 누나집에 가서 조카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거때문에 전날 새벽에 내장스트로보에 장착할 간이 디퓨져를 고안했는데 허접하긴 했지만 효과는 쬐끔 있었던거 같습니다.

인상파 조카님이십니다.


사진찍는다고 이것저것 옷갈아입혀보고 보행기에도 태워보고 그랬는데 나중엔 귀찮은지 울음을 ㅡㅡ;;;
사진을 막 찍다보니 한 150장 정도 찍었는데.


150여장 중에 괜찮은 사진을 몇장 보이더군요.
나중에 누나 생일날 즈음해서 여태까지 찍은 사진들을 모아서 선물해줘야겠습니다 : )

그나저나 힘들어서 보채는 조카님 달래느라 애쓰는 사이, 누나와 어머니는 거실에서 낮잠을.....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