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 치는 밤에.

2006. 2. 16. 02:28과거 기록물

<출처 : 네이버>

2월 15일 15:15 야우리멀티플렉스 7관

원래 이걸 알게 된게 TV광고에서 우연히 보게된건데 재미있을거 같아서 볼려고 맘먹고 있었던거였습니다. 그런데 애니메이션이라서 극장에서 보기가 애매했는데(신암행어사 사건) 결국은 극장에서 봤습니다. 더빙판으로 봤는데 "나니아 연대기"를 더빙판으로 본 이후로는 더빙판에 대한 편건이 없어서 그냥 맘놓고 예매했습니다.
역시 애니메이션이라는 인식때문에 상영관에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20명? 될까말까한 인원이 있었는데 그게 더 낫더군요. 그래도 전체관람가라서 아이들이 있어서 조금은 신경에 쓰였지만 그렇게 심한편이 아니라서 괜찮았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굿입니다! ㅠ ㅠ乃

한번은 봐라!

오랜만에 가슴속이 잔잔한 감동을 느낄만한 영화를 본거 같습니다. 영화보는 내내 눈에서 눈물이 글썽일정도로 감동적입니다.(여성분들은 손수건 지참해야 할거 같습니다). 우연하게 시작된 둘의 만남이 서로의 목숨을 걸정도의 큰우정으로 커지는 과정이 아름답게 표현되어있습니다. 네타방지를 위해서 내용은 여기까지 ;; 글쓰는 지금도 극장에서 본 장면들이 생각나면서 훈훈해집니다.
그래도 아쉬점이 있다면 캐릭터 표현은 따스한 느낌의 파스텔같은 느낌으로 2D표현을 했는데 일부분 바위나 물 같은 자연물에서 3D를 사용해서 약간 어색한 느낌이 났었는데 그래도 완전히 따로 노는 어색함이 아니라서 괜찮찮습니다.

만약에 DVD가 나오면 구입하고 싶은 애니메이션입니다.


P.S : 저 포스터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출처 : 네이버>

이 컷이 사용된 포스터가 좋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