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희 좌절기

2004. 5. 21. 18:50과거 기록물

이번 휴가때 부대에서 할 요량으로(지금 군복무중이다 말년의 달리고있는 ~) '월희'라는 게임을 구해서 (100메가 정도로용량이 작다고 생각된다)부대에서 집파일풀고 오~ 번역본까지 있군 그러면서 실행 메뉴부분까지 잘 실행되고 일어를 못하는 관계로 번역본열고

이때까지는 좋았었다


시작~
...
...
"꿣뀌넪(이하생략)"

허헉~~~!!!!!!!!일어가 깨져서 나온다.
아니지 번역본이 있으니 그냥 대충하면 될지도 몰라 그냥 하자

...
...
▷꿣뀌넪..
▷꿣뀌넪. 
 

아 선택문.. 머지? 그냥 아무거나 해도 상관없겠지? (클릭~!)
막 문자가 지나가며 ...

END

머야 ~~~~! ㅠ ㅠ
단순이 선택문이 끝까지가서 엔딩에 영향을 주는게 아니라 곧바로 끝날수도 있었으니 ..
좌절 50%(펑~)

으으 이왕 이렇게 된거 번역본이나 읽으면서 음미나 하자
(뒷애기 번역본 멋모르고 인쇄할려다가 140페이지를 육박하는 양에 순간 정지! 그래서 인쇄해서 읽지 못하고 컴터앞에서 내내 키보드 눌러가며 독서 눈아픔)
다 읽고 ... 감동적임 ㅠ ㅠ
역시 일본 게임은 스토리가 짱이야
엘하자드 이후로(애니) 연애물 스토리에 감동받은건 월희가 두 번째입니다



좌절의 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