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덕사 사진정리.

2010. 1. 31. 15:57사진

지난주에 갔던 수덕사에서 찍은 사진을 새벽에 집에 오기 때문에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블로그에 편집해서 올립니다.


작은 종치고는 용이 물고 있는 모습이라던지 여러 무늬가 섬세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위에 망치가 걸려있는거 보면 실제로도 사용하는 종인것 같습니다.


작은 종 옆에 있던 잉어(?)모양의 조각인데 이건 어떻게 소리를 내는건지? 아님 장식품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얼굴을 보면 자꾸 정준하가 떠오르네요;


"구식과 신식" 대웅전은 국보라서 마곡사의 경우와 같이 단청이 없어져도 손을 안대고 그대로 놔두는가 봅니다. 그래서 대웅전을 제외한 왠만한 건물은 개보수를 하고 그래서 단청도 화려하고 곳곳에 스피커나 전등이 달려있는데 수덕사 가운데에 있는 대웅전만 저렇게 흑백인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아빠번들로 찍었는데 18mm가 광각의 한계라 더 광각으로 찍었으면 좋을거 같은데 좀 아쉬운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