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머했냐고요?
2007. 12. 26. 22:49ㆍ일상
25년 솔로를 달리고 있는 dauti입니다. (자랑이다.)
어제 솔로지옥데이인 크리스마스였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무슨 루미나리에다 루체비스타 (머가 다른거지?)그리고 각 백화점이나 건물마다 화려하게 꾸며놓고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오호라 카메라 갖고 찍어볼까 하는 찰라...상상이 되더군요.. 혼자서 외로이 사진찍고 주위에는 커플들이 지나가고 ..-_- 와 이렇게 궁상+우울할수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크리스마스에는 그냥 집에만 있자라고 결정했습니다.
크리스마스라고 집에서 그런 분위기에 맞추어 행사가있느냐? 전혀 그런거 없습니다. 선물 없습니다. 케잌? 생일때에 볼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오직 TV만이 크리스마스분위기를 뿜어주는 물건이였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번에는 집에 있으면서 컴퓨터 업그레이드도 했습니다, 제꺼가 아니라 거실에 있는 1호기가 맛가는 바람에 내부를 싹갈았습니다.
브리즈번 4000+
6400U 1기가 2개
HDD 250기가
그래픽내장 메인보드
400W 파워서플라이
이렇게 부품을 구입하고 조립하고 나니깐 저녁이 되더군요..
이렇게 컴퓨터를 만들면서 크리스마스를 보냈습니다.
전혀 기쁘지 않아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