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보고왔습니다.

오후 1시 충남대학교에서 XX 입사시험을 봤습니다. (XX야 제가 아는 분들에게 떠벌리고 다녔던 회사니깐 아실분들은 아실꺼고.)

근 1주일전부터 공지가 되었던거라 어떤것을 본다는 걸 알고있었지만 워드작업때문에 실질적인 공부시간을 별로 없었습니다. (핑게죠.) 아무튼 막판에 정보처리기사 교재와 C언어 교재를 보면서 공부를 하긴했는데 어떤게 나올지 모르니 막막했습니다.

일단 셤 당일 친절하게 충남대 길바닥에 어디로 가면되는지 종이를 붙여두었더군요.

시험장은 강의실 2곳에 대략 30여명정도 있었는데 제가 있는 강의실에는 29명중에 6명정도 안온거 같더군요. (굳!)
시험은 3시간 동안 봤습니다.

1영역 정보처리기사 교재가 필요한 부분 (데이터베이스 SQL문 )도 나왔고 자바와 C언어 자바스크립트 문제도 있었고 유닉스 명령어 문제도 있었습니다. 아 전산영어 문제도 있었습니다. 몇몇 문제는 풀었는데 언어쪽에서 ... 역시 안하다보니깐 머리가 굳었습니다 -_-; 쓰긴썻는데 자신이 업네요 ..

2영역 코딩문제는 셤보기 전까지 가장 걱정했던 영역이였습니다. 그래서 가장 나중에 풀었는데 생각보다 무난하게 풀려서 3문제중에 2문제는 문제없이 해결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문제가 Huffman code를 이용해서 Tree를 구성하는건데 -_-; 트리를 구성하는 부분에서 막혀서 GG쳤습니다.

3영역은 논리력테스트로 첫문제는 쉽게 풀었습니다. 2번째 문제가 흥미로웠는데 루미큐브 문제였습니다. 테이블의 셋팅되어있는 블럭과 자신이 갖고있는 블럭 2개를 해결하는거였는데 좀 막히는 바람에 시간이 걸렸지만 이것도 풀었습니다.

결론은 풀기는 풀었는데 생각보다는 술술 풀리지 않았고 몇문제 못 푼것도 있어서 우울합니다. 다 푼사람들도 많았을텐데 .. 쩝

하여간 나오면서 과도하게 머릴써서인지 목도 뻐근하더군요.
내일은 잠시 스트레스 풀러 서울로 갑니다.

입사했으면 좋겠습니다.(바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