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에 갔다왔습니다.

2007. 5. 21. 23:57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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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외할아버지 생신때문에 단양에 갔었습니다.
대전에서 단양까지 국도와 고속도로를 번갈아가면서 가니깐 한 2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단양의 대명리조트에 도착했는데 경주나 제주도에서 봄직한 건물이 있었습니다. 단양도 유명한 관광지더군요, 단양 관광전단지를 봤는데 21일부터 27일까지 단양의 소백산에서 철쭉제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른 날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쪽으로 등산하러 온 거 같습니다. (해양수산부, 전경련 산악회도 여기 왔더군요) 거기다 단양 팔경과 연개소문 촬영지도 단양에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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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분들 다 모여있기에는 좀 벅찬 방이였습니다.











방을 하나 빌렸는데 화장실2 방2 부엌까지 있고 시설은 좋았습니다. 다만 건물 뒷쪽의 방이라서 좋은 경치를 못봐서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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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찜!!살이 통통한게 맛있었습니다 +_+


친척분들이 먹거리를 많이 싸오셔서 저녁을 배불리 먹었습니다. 거의 해산물 잔치랄까나 회와 대게찜 키조개까지 저녁을 푸짐하게 먹고 리조트 이곳 저곳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리조트에 수영장이 있었는데 수영복도 없거니와 폐장시간에 가까워서 Pass (덤으로 수영 못해서..) 지하에 오락실에서 오락 하다가 밖에 광장으로 나가보니 광장에 테이블을 비치하고서는 바베큐과 생맥주를 팔더군요. 근데 가격이 덜덜덜이라 그냥 포기하고 산골짜기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산책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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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아버지 생신축하드립니다 ^^

밖에는 시원한데 방안은 난방을 빵빵하게 틀어서 후덥지근하더군요 -_-; 방에 돌아와서 외사촌들과 새벽 3시까지 카탄을 하면서 불태웠습니다.  그 덕분에 다음날 오전에는 잠만 잤다는 ... (그래서 단양 시내 구경을 못하고 그냥 대전에 왔었습니다 OTL)








대전으로 내려왓는데 단양에서 충주호로 끼고 달리는 국도로 갔었습니다.  바위산과 강과 충주호가 어울러져서 멋진 경치가 많더군요  (경치가 좋은 코스여서 그런지 관광버스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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