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여행 "여행준비단계"

2013. 12. 2. 23:24일상

우연찮게(?) 이야기를 하다가 대학교 친구들과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는데

처음에 목적지를 경주로 하다가  제주도로 확대 그러다가 이왕 비행기 타고 갈거면 해외로!

해서 대만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이것저것 알아본 결과 ...

“꽃보다 할배” 때문에 대만여행이 인기가 있어서 여행관련 예약이 어렵다는 결과가 나왔었습니다.

어찌어찌하여 출발 예정일을 10일 앞두고 결정한 목적지는 큐슈!


큐슈에서도 북큐슈로 방향을 잡고 후쿠오카, 하우스텐보스. 유후인, 나가사키 이렇게 포인트를 잡았는데

2박 3일 일정으로 포인트를 잡은 곳을 다 보기엔 시간과 자금상 한계가 있어서

결국은 하우스텐보스를 빼고 후쿠오카, 나가사키, 유후인을 보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여행을 갔다 온 후 결과적으로 하우스텐보스를 빼서 다행이었다는 것과 그렇게 빼도 후쿠오카, 나가사키, 유후인 이렇게 북큐슈 대삼각형을 이루는 루트라서 이동시간이 여행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무리가 따르는 일정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항공편은 제주항공을 이용했는데. 



저가항공사가 싸기도 하거니와 비행기 시간이 우리가 원하는 시간대에 있어서 제주항공으로 정했습니다. 다행이 출발 1주일 전 촉박한 시간에 알아봤는데도 불구하고 자리가 있었고 싼 가격으로 나와서 운 좋게 자리를 예약했었습니다. 아무래도 일정기간내에 자리가 있으면 가격이 떨어지는 것 같은데 그런 요행은 자주바라긴 어렵겠죠? 전에 이용했던 피치항공과 다르게 수화물과 기내에서 적어도 물을 제공해주는 서비스 때문에 불편하거나 조심해야할 점은 없었습니다.




숙박은 전에도 잘 써먹었던 익스피디아에서 알아봤는데
익스피디아라고 해도 출발일이 얼마 안남은 시점에 방을 알아보니 후쿠오카엔 방이 없고 그나마 나가사키에 방이 있어서 나가사키 구경하는 일정을 추가하여 방을 예약했습니다.


큐슈를 목적지로 정했을 때 큐슈의 료칸에서 숙박하는 것을 계획에 넣었는데 료칸을 알아보는 건 “큐슈로”라는 사이트에서 검색해 알아봤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예약을 알아본 탓에 괜찮다고 눈찍어둔 료칸은 이미 방이 다 차고 그런 우여곡절 끝에 인터넷에서 평이 좋은 료칸을 찾아 예약에 성공하여 숙박준비를 완료했었습니다.




그 외 큐슈를 후쿠오카, 나가사키, 유후인 이렇게 북큐슈 대삼각형을 여행하기 때문에 이동편에 대한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JR큐슈패스를 예약했는데 북큐슈만 가기 때문에 북큐슈JR 3일 패스를 구입해서 이용하게 여러모로 이득이었습니다.

하카타역에서 구입을 생각하다가 구입하는데 시간이 걸릴거 같아서 그리고 코레일에서 할인해서 판매한다고 해서 코레일을 통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JR패스 교환권을 구입했습니다.) 코레일에서 할인해서 판매한다고 했지만 환율을 결제당일 최대 환율로 정해서 비용을 청구하기 때문에 결론적으론 그리 싸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KTX와 공항철도(직통) 가격할인이 되고 코비 할인권도 제공하기 때문에 그런 것을 활용한다면 코레일을 이용해 예약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항공편과 숙박편, 기차표 이렇게 여행준비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