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 카레 볶음밥

2013. 4. 24. 01:17음식

어디선가 파인애플 카레 볶음밥을 만드는 것을 보고 끌려서 한번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재료는 특별할게 없고

기본적인 볶음밥 재료에 파인애플과 카레와 굴소스만 있으면 됩니다 (전 냉장고에 있는 베이컨과 양파, 호박을 사용했습니다.)


처음에 기본 베이스인 볶음밥을 만들었습니다.


베이컨과 야채와 파인애플을 썰어놓고, 계란을 스크램블에그처럼 만들어놓고 따로 담아둡니다.

이렇게 준비한 재료들을 모아서 볶아줍니다. (카레가 있어서 간이 되긴한데 그래도 좀 불안해서 이때 소금을 쬐~끔 넣었습니다.)


베이컨과 아채가 어느정도 익었으면 밥을 넣어 볶아줍니다. (볶음밥 할 땐 갓지은 따끈따끈한 밥으로 하면 떡이되서 고슬고슬한 찬밥이 최고입니다.)



이렇게 볶음밥 베이스가 완성되면 카레가루와 굴소스를 넣고 볶아주면서 잘 비벼줍니다.


이렇게 하면 완성!



파인애플 볶음밥이라 하면 파인애플을 파서 담아주면 짱인데 사정상 파인애플 통조림을 구입하였기에 그런 비주얼은 저멀리 ;;;


먹어보니 여태까지 만들어 먹었던 볶음밥과는 달리 카레맛이 나면서도 달달한 맛이 가미된 느낌이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 ) 다만 너무 달거 같아서 파인애플 과즙을 개미눈꼽 만큽 넣고 초반부터 다른재료와 같이 볶앗더니 예상했던 만큼의 달달한 파인애플 맛이 덜했습니다. 카레가 들어가서 단맛이 더 가미되도 무방할 듯하니 다음에 할 땐 과즙을 좀 추가하던지 파인애플을 마지막에 넣는 방법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