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 슈트 제로

2013. 2. 23. 01:46게임

게임관련 사이트에서 스트라이크 슈트 제로라는걸 소개하는데 재미있어 보이더군요 게다가 한글자막으로 정발한다고 해서 콜렉터즈 에디션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조이스틱까지 껴서주는 패키지도 있었지만 조이스틱 자주 쓸거 같지 않아서...)

게임CD와 OST, 컨셉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컨셉북은 패키지가 그리 비싼게 아니라서 그냥 그렇저렇한 마감이랄까? OST는 몽환적인 느낌의 음악구성이 맘에 들었습니다 (발매전부터 음악스타일과 Kokia가 참여한다는 내용에 게임의 OST에도 관심이 갔었습니다) 게임은 스팀에서 등록하여 플레이하는 방식인데 설치하는데 그닥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설치를 하고 간단하게 1시간 정도 플레이를 해봤는데

조작은 좌우롤링, 속도조절은 키보드, 방향전환은 마우스 이동이 두개가 따로 되어 있으니 적응하는데 쬐금 시간이 걸렸습니다. 게다가 마우스로 방향전환을 하는데 과도하게 움직히는 면이 있어서 처음 시작할 땐 조준에 애를 먹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조이스틱이 있으면 게임하는데 더 실감이 나고 쉬울지 그런 궁금함이 생기더군요.



그래픽은 배경이나 광원효과는 좋습니다. 다만 비행궤적 표현 부분이나 워프효과는 좀 어색해서 느낌이 들어서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현재 사양(E8400, 8GB, HD5770)으로 하이옵으로 1920X1200해상도에서 플레이 했을 때 오브젝트가 많으면 버벅거립니다. 아무래도 쾌적하게 하려면 해상도를 낮춰서 플레이를 해야할 듯 합니다.



게임은 시나리오 모드 밖에 없습니다. 멀티모드가 있으면 좋을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 나올려나?

매 스테이지마다 메인 목표가 있고 그것의 결과에 따라 엔딩이 바뀌는 (엔딩을 안봐서 모르겠지만 그렇게 설명이 되어 있음) 멀티엔딩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 스테이지마다 도전과제가 있는데 그것을 달성하면 업그레이드 포인트를 주게 되어있으며, 스테이지가 끝나면 파괴한 물체의 등급과 수에 따라 점수를 매겨 메달을 부여하는 시스템도 있어서 시나리오 외에도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이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현재 4 스테이지까지 진행했는데 비행모드에서도 좀 헤매는데 변신모드까지 추가 되서 더 헤매고 있습니다;;; 아무튼 조작감을 익히는게 최우선인듯합니다. 그런다음에 도전과제라던지 메달에 도전해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