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구입한 만화책들

2012. 4. 5. 00:44만화


한동안 만화책을 구입 안하다가 서울에 올라간김에 북새통에서 만화책을 좀 구입했습니다.


수리부엉이

프랑스 작품인데 만화의 스토리보다는 등장하는 비행기의 묘사가 섬세하게 되어 있는 어떻게 보면 비행기 일러스트 집에 가까운 만화입니다. 비행기와 밀리터리에 관심이 있어하는 사람에게는 좋아할만한 책이죠 그렇다고 스토리가 안드로메다로 가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도 비행기들의 묘사에 더 눈길이 가는건... 원래 3권의 책으로 출간된 건데 한국에서는 하나의 책으로 묶어서 판매중입니다. 가격은 쎄지만 책의 질로 커버가 되니 만족스럽습니다.


세인트 영맨 1,2,3

두 성인(예수와 부처)이 일본에 내려와 휴식하고 있는 일상생활을 그린 만화입니다. 일상생활이라고 하지만 그들의 능력(?)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 재미있게 그려져있습니다 ㅋㅋㅋ 그냥 봐도 재미있긴 하지만 기독교와 불교의 기본적인 지식이 있으면 더 재미있습니다. 인터넷에 처음 봤을 땐 일단 재미있게 봤었는데 종교에 민감한 우리나라에서 출판되지 못할거라 생각했는데 그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바로 구입.


요츠바랑 11

여전히 재미있습니다. 일상물인데 11권까지 잘 이끌고 있는거 보면 대단한거 같습니다. 근데 분량이 줄은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이번편은 좀 아쉬운감이 있습니다. (뭘까....)


신만이 아는 세계 11

슬슬 큰 이벤트를 위해 밑작업을 시작한다랄까 적대적인 세력이 등장하고 의외의 인물도 등장하더군요 (나온지 좀 지난거라 스토리를 이야기해도 상관업을거 같지만 그래도 이렇게만..) 이번편보다는 다음편에서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거 같습니다.  다음편이 기대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