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야기

2011. 11. 15. 01:58일상

1.
친구들은 지스타 구경간다고 부산갔을 때
저는 집에서만 있었습니다. 왜냐면 아팟거든요 그래서 거의 누워있었습니다.

(뭐 저정도로 아픈건 아니였습니다.....)

토요일 저녁 전까지는 문제가 없었는데 저녁부터 배가 쿡쿡 찌르듯이 아파서 특히 맹장쪽을 누르면 그렇더군요 맹장염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지만 토요일 저녁에 문 연 병원이 없을거 같고 해서 그냥 참았습니다
일요일 아침 당직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는데 일단 아픈거 빼곤 열과 구토 같은 동반되는 증상이 없어서 맹장염으로는 판단하기는 어렵고 일단 약먹고 보자고 하더군요 뭐 자고 나서는 그렇게 아프지는 않고 맹장쪽을 누르면 아픈 수준으로 가라앉아서 약먹고 보기로 했습니다. (글쓰고 있는 지금까지도 특이사항은 없어서 다행이지만... 누르면 좀 아픕니다.)



2.
주말에 집에 가면 80%확률로 조카님을 보게됩니다.
가면 갈수록 애교부리는 스킬이 점점 늘어나더군요ㅋ 그런데 조카님은 여전히 '삼촌'이라는 말을 안해주네요 ㅡㅜ
아무튼 주말에 약먹고 집안에만 있기 뭐해서 조카님 데리고 놀이터에가서 사진 몇컷 찍었습니다.

그리고 누님이 둘째를 임신하셨습니다.
아프고 정신없어서 집에 있을 때 말을 못했는데
누나 축하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