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기행
아버지와 저 밖에 없는 지루하면서도 따분한 주말에 아버지와 같이 나들이를 갔다오기로 계획. 목적지는 중원탑이 있는 충주를 가기로 했습니다. 점심먹고 난 후라 늦은 감이 있었지만 오후 5시 즈음에 중원탑이 있는 충주 중앙탑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중원탑이라고 알고있었는데 이번에 가니 중앙탑으로 적혀있더군요. 정확한 명칭은 "탑평리 7층 석탑"이였습니다. 중앙탑이라는 명칭은 통일신라시대 영토의 중앙에 위치해 있는 곳이라 중앙탑이라고 불리더군요. 지금 남한을 기준잡아도 이곳이 거의 중앙이니 그 명칭은 계속되고 있지요. 중앙탑이 있는 공원엔 충주박물관과 술박물관이 있고 넓직한 공원에 남한강이 옆에 흐르고 있어서 휴식하기엔 딱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잔디에서 누워자는 사람들과 가족끼리 모여서 노는 장면들이 자주 보였..
2009.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