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교정끝
뚝뚝 플라스틱이 부러지는 듯 한 소리가 나면서 근 3개월 동안 이에 달라붙어 있었던 교정기가 떨어졌다. 이가 이상해서 사진을 찍을 때 잘 웃지 않았다. 그리고 웃을때 크게 웃기 때문에 이가 드러나 보이기 때문에 좀 신경이 쓰이기는 했지만 교정을 하겠다는 마음을 먹을 정도로 큰 고민거리는 아니었다. 그러나 작년 학교에서 실시하는 모의 면접에서 면접을 녹화한 비디오를 봤을 때 그 이상한 모습으로 보이던 이가 충격적 이였다. 그래서 바로 교정하기로 마음먹고 부모님과 상의 끝에 1월 달에 하기로 했다. 교정 첫날 교정기에 입안이 찔리고 밥도 제대로 못 먹고 고생을 하면서도, ‘참고 견디면 내 모습이 바뀐다’라는 생각으로 견뎠다. 3월 치아 배열이 바로 잡히고 바로 라미네이트하고 이렇게 해서 오늘 교정기를 떼어내..
2008.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