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교정끝

2008. 4. 3. 23:34일상

뚝뚝 플라스틱이 부러지는 듯 한 소리가 나면서 근 3개월 동안 이에 달라붙어 있었던 교정기가 떨어졌다.

이가 이상해서 사진을 찍을 때 잘 웃지 않았다.
그리고 웃을때 크게 웃기 때문에 이가 드러나 보이기 때문에 좀 신경이 쓰이기는 했지만
교정을 하겠다는 마음을 먹을 정도로 큰 고민거리는 아니었다.

그러나 작년 학교에서 실시하는 모의 면접에서 면접을 녹화한 비디오를 봤을 때
그 이상한 모습으로 보이던 이가 충격적 이였다.
그래서 바로 교정하기로 마음먹고 부모님과 상의 끝에 1월 달에 하기로 했다.

교정 첫날 교정기에 입안이 찔리고 밥도 제대로 못 먹고 고생을 하면서도,
‘참고 견디면 내 모습이 바뀐다’라는 생각으로 견뎠다. 
3월 치아 배열이 바로 잡히고 바로 라미네이트하고 이렇게 해서 오늘 교정기를 떼어내면서 치아 교정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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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을 하면서 서서히 바뀌는 치아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몰랐는데 교정 전과 후의 사진을 보면 상당히 달라진 모습에 과학의 힘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것도 3개월 만에...

치과를 갔다 와서 자주 거울을 보면서 이를 보는데 아무리 봐도 좋다 ㅋㅋㅋ
그러나 .. 돈은 .. -_- 취직해서 효도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