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에서 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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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저녁 10~ 12시 즈음이면 MSN에 고등학교 친구가 접속합니다.
고등학교때부터 같은 반 친구로 다른친구와 같이 3명이서 잘 어울려다녔던 친구입니다. 대학교는 달랐지만 3학년때까지도 가끔만나서 밥도 같이 먹고 놀고 그랬는데 한 친구가 지금은 아일랜드로 연수를 갔습니다.

소식이 뜸하다가 최근에 MSN에서 자주 만나게 되었습니다. 글로 채팅을 하지만 주로 음성채팅을 하기도 하는데, 아일랜드에서 생활하기 힘든가 봅니다, 음식도 그렇고 한국인도 생각보다는 많지만 그래도 좀 쓸쓸한가 봅니다.
그래서 채팅하면서 이것저것 음식하는법을 알려준다던지 그러면서 애기를 하는데, 저번에 볶음밥을 알려줬더니 싱겁게해서 실패했더군요, 음식은 자주하면서 실력이 붙는거니 자주하면 저보다 잘 만들겁니다 ㅋㅋ

내년즈음이나 한국에 돌아올까요?
그동안 아일랜드에서 좋은 경험, 공부 습득하고 무사히 돌아왔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