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마지막 날.

2007. 3. 18. 18:04기타

여행 마지막 날
짐은 전날 밤에 다 꾸렸고 돌아갈 준비는 다 했습니다, 다만 비행기시간이 오후라서 무작정 호텔에 있기에는 시간이 많이 남았었습니다.
원래 일정도 오늘은 오사카 성에 가기로 했기 때문에 아침 일찍 오사카 성으로 갔습니다.
아침에 오사카성을 갔지만 관광지 답게 많은 사람은 많았습니다. 특히 이시간에 한국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침 일찍 오사카성을 구경하는게 유행인 듯 (설마..)
오사카성 외관은 금색 장식으로 해서 화려하고 웅장해 보였습니다.
내부는 히메지처럼 목조구조물로 된게 아니라 재건축한 건물이라 그런지 내부에 엘리베이터와 오사카성 박물관으로 꾸며져있었습니다. 박물관은 오사카성에 대한 것과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대한 것으로 꾸며져있었습니다. 한글 설명도 되어있어서 심심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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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사카성을 구경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아메리카 카무라를 잠시 잠깐 구경하고.
간사이 국제 공항으로 갔습니다.
간사이 국제 공항에 계획된 시간보다 늦게 도착해서 좌석도 고를 수 없었습니다.(결국은 통로쪽에 앉았습니다 ㅠ ㅠ 창가~) 간사이공항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경하고 밥을 먹으니깐 아슬아슬하게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비행기 안에 한국관광하는 일본인들이 많았는데 대화를 들어보니 한국어 공부하는 사람도 있었고 가이드북을 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갈 때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1시간 즈음 걸렸나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 무사히 도착해서 수속을 마치고 이리님과 헤어졌습니다.
저는 인천공항에서 대전행 공항버스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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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면서..

이 기행문을 다른분들에게 어떻게 갔는지 소개하는 것도 있고 정보 제공도 있지만 이렇게 블로그에 글로 남겨서 내가 언제 저렇게 갔구나하는 목적으로 썼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에 이렇게 기행문을 마무리 하니깐 여행갔을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게 다시 한번 여행을 가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여행병에 걸린건가..)
그때 갔던 일본여행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도쿄는 절반도 못돌아본거 같고 오사카도 베이에어리어 등등 3/2정도 밖에 못간거 같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다시 여행을 간다면 일본을 다시 가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만... 언제 또 기회가 될지 모르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