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에서 바라다본 달

2009. 5. 11. 02:26사진

시험을 앞두고 여유가 없어져서 요즘 블로그를 좀 방치해둔듯한 느낌이 들어서 내심 좀 초초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집에서 일어나면 공부하러 공부방가고 집에 도착하면 저녁 12시 막 이러니 블로그에 쓸 별다른 내용도 없는 여유없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집에 저녁 12시나 1시에 도착하면 보이는거라곤 창문에 보이는 시커먼 밤하늘 뿐이데
요근래 보름달이 뜨는 시기라서 그런지 창문에 달빛이 은은하게 비쳐오더군요.
그래서 간만에 삼각대를 펴놓고 밤하늘의 달사진을 찍었습니다.

달이 너무 밝아 별이 잘 안보이더군요.


달만 덩그라니 보이니깐 사진이 먼가 허해 보였습니다.
망원렌즈(애기망원)으로 달을 줌해서 찍었지만 저번에도 올렸던 적이 있어서 PASS

구름 뒤에 비친 달.


이틀후에 저녁하늘에 구름이 껴서 달빛에 흐릿하게 보이더군요.
그래서 그날에도 삼각대를 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