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100 예심후기.

2007. 9. 30. 22:35일상

토요일 서울에 갔다왔습니다!!
이유는 저번에 얘기했던 퀴즈프로그램 예심!
신탄진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로 갔습니다. 생각보다는 고속버스보다 빨리 도착한거 같습니다. 예심시간이 1시 50분정도에 시작하는데 서울에 11시 20분에 도착해서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점심을 먹으면서 시간을 때우고 여의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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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사실을 모르고 여유있게 별관을 찍었던 그당시 사진...

여의도역에 도착해서 KBS별관으로 갔습니다. 도착하니 12시 너무 일러서 근처 공원에서 쉬면서 시간을 때웠습니다. 1시 40분 정도가 되었는데 왠일인지 별관이 조용했습니다. 예심볼만한 사람들이 안보인다고 할까나 .. 이상해서 경비아저씨에게 물어보니 ... 별관이 아니라 신관이라고 하더군요 . -_-;;; 무슨이유로 별관으로 알고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여의도의 극과 극에 위치한 KBS별관과 신관 OTL  열심히 걸었습니다 결국 25분정도 걸려 KBS신관에 도착했습니다. 늦어서 예심을 못 볼거 같아서 걱정했지만 .. 다행히도 예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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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심은 50문제를 30분간 푸는 거였습니다. 대강 문제들을 보면 "유네스코의 약자에 포함되지 않는 분야는 1.과학 2. 예술 3. 교육 팍스아메리카에서 라틴어인 팍스의 뜻은? 예문은 생각이 안나는군요 .." 문제 60%는 상식적인 문제였지만 나머지 부분이 좀 어려웠습니다, 더군다나 영화와 문학부분은 약한 분야였는데 그 쪽에서 어려운게 나오더군요 ㅠ ㅠ

문제를 다 풀고 PD분과 오리엔테이션을 하는데 이번예심은 1차,2차 나눠서 보았다고 합니다. 1차 1400명 2차 1500명 이렇게 대략 3000여명이 이번에 예심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추석특집으로 한동안 예심을 안봤다가 이번에 한꺼번에 봤다는군요. 더군다나 이번에 1차 본 사람들이 성적이 좋아서 컷트라인이 올랐다고 합니다 OTL 한마디로 운이 안좋았다 그런겁니다. 그렇게 채점시간이 지나고 예심통과자를 발표했는데 저는 탈락했습니다 ㅠ ㅠ  예심에서 떨어져도 100명에 참가할 기회는 있다고 하는데 글쎄요 워낙이 많아서 기대하기는 어렵고 추후 지방예심이 있을때 다시 도전해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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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심결과 발표 끝나고 떠나기전 아쉬워서 한컷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