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출연하고 왔습니다.
2007. 10. 8. 22:24ㆍ일상
저번주 처럼 별관에 가는 일이 없이 신관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 비온다는 것을 모르고 우산을 챙기지 않아 신관에 도착했을 때는 비를 다 맞고 약간 젖은 상태였습니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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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는 25분경에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1인의 도전자는 가수 이수영씨였습니다. 처음시작하는 문제풀이라 떨렸습니다만 첫번째 문제는 문안이 통과! 이수영씨는 한 5단계인가 그정도까지 갔지만 도중에 탈락하고 남은 사람들끼리 적립금 700만원을 걸고 문제를 풀었는데 저는 도중에 탈락했습니다 ㅠ ㅠ 한 10문제정도 갔는데 결국은 다 탈락해서 적립금을 받은사람이 없었습니다.
두번째 도전자는 이장아저씨였는데 이분 대단했습니다. 문제를 간단간단히 풀어가더군요 해설도 술술하시고 그래서 이 분이 끝까지 가서 이길줄 알았는데 의외의 문제에서 탈락하셔서 .. 아쉽더군요. 저도 한 6단계즈음에서 탈락을 해버렸습니다 ㅠ ㅠ 적립금 900만원을 걸고 나머지분들이 문제를 풀었는데 이번에도 1명이 살아남지 못하고 다 탈락해서 아쉽게 적립금을 받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시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잘풀어서 시간이 많이 지나갔다봅니다. 세번째 도전자때에는 빨리빨리 진행을 하더군요. 1,2번째 문제는 문안하게 통과했지만! 3번째문제 "다음중 가장 무거운 것은? 1번 최경주의 공, 2번 이형택의 공, 3번 유승민의 공 10개" 이 문제에서 골프공이 제일 무거울거 같아서 1번 선택했는데 정답은 2번.. 이 문제에서 60명이 되는 도전자와 1인도 탈락해서 아쉽게 이후에는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ㅠ ㅠ
아쉬움을 뒤로하고..
처음에 재미삼아 "설마 될까?"하고 출연신청서를 보내봤는데 예심을 보고 TV녹화까지 해보았습니다. 녹화하러 오라고 했을때는 가지말까하고 귀차니즘이 있었지마는 이런기회 별로 없을꺼라는 생각에 대전에서 서울을 2번 왕복하는 수고를 하면서 나갔습니다.
녹화분위기는 재미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첫번째 문제에서 떨어지면 쪽팔린다라는 생각에 긴장을 했지만, 문제를 풀어가면서 시간이 지나가면서 다리가 아픈거 빼면 재미있는 퀴즈풀이 행사를 하는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진행자인 김용만아저씨도 저희와 재미있게 이야기하면서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어나갔고 진행고 깔끔하게 하시는거 보면 역시 MC전문 연예인답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상금을 타지 못했지만 ^^; 재미있는 경험이였고 다음 기회에 좀 공부를 하고서 도전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용만이 아저씨 멋져요! (머리가 그렇게 안크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