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셋째날
새벽 6시 30분. 이른시간에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일찍 일어난 건 유후인의 킨린코 호수를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새벽에 킨린코 호수에 물안개가 피어서 경치가 좋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 창 밖을 보니 비가 오고 있었습니다. 새벽에 먼거리를 비 오는 날씨에 구경하는건 아니다 싶어서 킨린코 호수를 보는 건 포기하고 아침에 온천욕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른팀이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노천온천탕을 언제든지 사용가능하기에 이른 시간부터 노천탕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비가 와서 노천탕에서 그냥 비 맞으면서 온천욕을 할 각오를 했는데 노천탕에 가니 센스좋게 주인장께서 노천탕에 천막을 쳐놓으셨더군요, 저녁에 노천온천탕에서 온천욕을 하는 것도 좋았는데 밝은 새벽에 하는 것도 괜찮더군요 다만 탕에 들어가기 ..
2013.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