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정화
12시가 지났으니 어제라고 해야하는군요 어제 하루 종일 저기압이였습니다. 아침 11시에 집에 나서 저녁 10시 즈음에 집에 도착해 기분이 축 가라앉는 상태 또는 화가 나있는 상태에서 방에서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뜩 저번에 구입한 "초속 5센티미터"가 보이더군요, 마침 기분도 그렇겠다 DVD를 봤습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제작한 애니메니션 DVD는 다 갖고 있는데 이분의 고정된 설정 중에 하나가 서로(연인) 멀리 떨어져있는 것이 주된 설정입니다. 우주던.. 4차원이던... 현실이던.. 초속 5센티미터의 에피소드도 청소년시대에 서로가 멀리 떨어져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죠. 여자친구 없이 짝사랑만 경험했는데 좋아하는 사람을 멀리두고 그리워한다는 자체가 참 괴롭습니다. 어쩔..
2009.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