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했습니다.
2월 17일 어제 졸업식을 했습니다. 2년전 같은 곳에서 졸업식을 했었는데 이번엔 석사학위로 졸업식을 했습니다. 같은 곳에서 졸업식을 또하게 될줄이야.. 아무튼 졸업식이라고 하면 기분이 좋아야하지만 전부터 썩 내키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혼자가야했기 때문입니다. 설연휴에 이은 날이라 아버지도 회사에 휴가내기도 그렇고 어머니는 누나가 그날 산후조리원에서 나와서 우리집에 와는 날이기 때문에 일이 그렇게 되버리더군요 저도 갈까 말까 어제 아침까지도 고민을 하다가 교수님에게 인사도 드려야하고 여러모로 일이 있어서 그냥 참석하기로 했었습니다. 역시나 졸업식에 혼자 있으니 참 심심하더군요 혼자서 셀카를 찍어볼까도(;;) 생각했는데 영 맘에 가지도 않는 행위이고, 그냥 핸드폰으로 트위터에 접속해서 끄적거리기만 했습니다..
2010.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