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쪽에 밭이 있는데 그옆에는 계곡이 있습니다. 최근 하루 종일 내리는 비때문에 그동안 가물어 있었던 계곡에 간만에 물이 넘쳐흐렀습니다.(좀 과하게 넘쳐흐른..) 비 그치고 나서 살짝 무더운 지금 이 사진을 보고 시원하신가요? 그러나 이 시기의 계곡은 무섭습니다.. 이번에 온 비로 폭격을 맞은듯 등산로와 진입로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ㄷㄷㄷ 지난주 내내 비가 와서 그런것도 있지만 위쪽에 사방댐 공사하는 것도 한 요인일거라는 예상도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번 비로 저기도 문제지만 밭 위쪽에 있는 큰 돌하나가 내려앉아서 자칫 잘못하면 밭쪽으로 계곡물이 넘치는 상황이라 담주 응급복구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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