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포그래피수업

2006. 12. 12. 14:09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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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로 시각디자인과 전공과목이였던 타이포그래피수업이 끝났습니다.
원래 전산과였는데 웹디자인에 관심이 있어서 디자인센스를 키우기 위해 시각디자인과 교수님의 조언에 타이포그래피 수업을 2학기때 수강신청해서 들었습니다.

포토샵은 그전에 많이 다루어봐서 포토샵에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업 첫날에 수업의 대략적인 소개를 들었을때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하면 수업을 진행 할수록 만만한게 아니더군요..
일단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디자인 전공 학생들이라 구상, 배치등등 디자인 감각은 여태까지 디자인이라는걸 해보지 않은 저와 격차가 컷습니다. 한번도 해보지 않은 저로썬 겨우겨우 수업에 따라가고 일러스트할때는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는 일러스트로 디자인 하느라 고생을 꾀 했습니다 .. 어쩔때는 배째고 하지 말까도 생각했지만 ... 디자인 감각을 배워보겠노라고 일단 수강신청을 했을때를 생각하면 포기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겨우겨우 작품을 완성하고 제출했습니다.

일단 이번학기에 들어본 수업으로 디자인의 감각을 키웠다고 자신감있기 보다 많이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마지막 수업을 듣고 기말과제를 제출하니 속 시원하기도 했고 아쉬운 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깐깐하게 보이던 교수님이 다른 학생들에게 저의 칭찬을 해줘서 마지막 수업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



p.s : 리카님의 3D MAX포스팅을 보고 저도 이렇게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