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갔다왔습니다. 진단명은?

2010. 3. 24. 23:30일상


지난주 목요일부터였나요? 가끔가다 골반쪽이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오는겁니다.
잠을 잘 못잤나 싶어서 하루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버틴게 오늘...
트위터에서도 그렇고 메신져에서 친구와 이야기를 하니 "디스크"일수도 있으니 병원에 가보라고 이야기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병원을 가기로 했습니다.

병원에 가기 전부터 "디스크"면 어떻하지? 수술해야하는거 아냐? 막 이런저런 걱정을 하면서
병원에 도착, 진찰을 했습니다.
진찰을 하면서 의사선생님왈.

"운동 좀 하셔야겠네요"
"네?"
"근육이 별로 없네요, 젊은 사람이 벌써부터, 이럼 나중에 가서 고생해요"
OTL

네 그렇습니다.
한 2년 넘게 셤공부하면서 시간없다고 운동안하고 책상에 앉아만 있으니 근육량이 줄 수 밖에요
허리의 통증도 허리쪽 근육량이 줄어든 탓이라고 합니다 ;;;;;
하아~ 진짜 셤공부가 정신과 신체를 갉아먹는 참 그런거 같습니다 한마디로 오래 할 짓이 못되네요..

지금 바로 운동을 하기엔 4월부터 시험이 있어서 좀 그렇고 7월이 오면 좀 여유를 갖고 운동을 하던지 그래야겠습니다.
정 안되면 아침에 시간을 내서라도 해야겠지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