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구입하다.

2010. 3. 6. 11:58기타

설날, 졸업식, 생일이 연달아 오다보니 자금사정이 좀 나아졌습니다  : ) 그래서 간만에 사고 싶은 책들을 질렀습니다아~!
그렇다고 마냥 다지르긴 머하고 (나중의 지름을 위해 돈을 save하는 중)..


poppic
국내 일러스트 전문 잡지입니다. 보니깐 매월 나오는건 아니고 (내용을 보면 매월 나오기 힘듬 ㅡㅡ;) 분기별로 나오는 계간지입니다.
2월달에 이게 나온다는걸 알고있었지만 약간 비싼 가격(22000원)이라 바로 구입하기가 주저되었습니다. 그런데 요번에 동인지 구입 불발이 되는 바람에 이거에 필받아서 1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중일때 구입.
도착하기 전까지 그냥 국내 일러스트 작가들의 일러스트만 있겠지 싶었는데, 책을 받고 처음 내용을 살펴봤을땐 잡지가 맞나 싶었습니다, 표지에 magazine이라고 표기가 되어있으니 잡지는 맞는데... 첫 창간지라 그런걸까요? 생각보다 내용이 알찹니다. (제가 일러스트나 만화그리는거에 취미를 갖고 있는게 아니라서 그 위치에서 얼마나 유용한지는 모르겠지만..) 일러스트만 있는게 아니라 작가와의 인터뷰 그리고 일러스트 제작 노하우까지 실려있습니다. 2만원이 아깝지가 않습니다.(제가 만화그리는게 취미였다면 더 유용했을지도요...)
만화 그리는게 취미인 친구에게 추천하는 잡지입니다.



DCM 3월호
사진을 취미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구입하게 되는 잡지입니다, 그렇다고 매월 구입하는 잡지는 아니고 흥미있는 내용이 있으면 구입하는 잡지입니다. DCM => Digital Camera Magazine 이라고 부르기도하고 Digital Canon Magazine이라고 불리는 잡지입니다.(거의 캐논 일색) 내용의 70%는 카메라 장비에 대한 뽐뿌 내용이고 나머지는 광고와 사진찍는 노하우가 실려있습니다. 카메라 장비에 대한 뽐뿌를 이 잡지를 보면서 받지만... 현실은 ... ( -_-) 대부분 사진찍는 기술에 대한 부분 위주로 보고 있습니다. 예전에 밤하늘 사진같은 것도 이거보고 방법을 익혀 찍은거지요.


Aero Photography (비행기 사진)
비행기 사진에 대한 안내서랄까? 입문서? 가이드북? 적당한 단어가 떠오르지가 않네요;; 아무튼 작년에 에어쇼를 구경하고나서 비행기 사진을 찍는거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마침 비행기 사진에 대한 책이 있길레 구입했습니다.
내용의 80%는 비행기 사진에 대한 내용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에 대한 이야기가 되어있고 나머지 부분은 사진을 찍을때 유의 사항과 장비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항공기 구분법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입문서나 가이드 북보다는 사진집이라고 하면 더 어울릴듯한..


요츠바랑 9권
요츠바랑 9권이 나왔습니다  : )
네기마는 처음부터 왠만큼 구입해서 내용을 질질 끌어 불만이라도 의무감(?)에 구입하고 있지만. 요츠바랑은 의무감 없는 기대감으로 구입하게 만드는 만화책입니다. 순수함으로 무장한 몸개그와 말개그가 적당히 섞여서 재미있는 만화책입니다. 9권에서 새로운 캐릭터 '두랄루민'이 등장합니다.


그외 시험공부용 모의고사 문제집 2권을 주문했는데 이건 리뷰할만한게 아니니 ...P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