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시기 좋은날.

2010. 2. 13. 01:43일상


여느때처럼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집에 돌아가는데 왠지 맥주가 끌리더군요 새벽 12시 30분 늦은 시간이라 왠만한덴 문을 닫았고 근처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기로 했습니다.
혼자 마시는거니 친구들이랑 모이면 마시는 일반 맥주 말고 특이한게 먹고 싶어지더군요 유명한(?) 아사히가 보이길레 가격을 보니 다른맥주의 2배 -_-; 옆에 흑맥주가 보여서 여태까지 흑맥주라는걸 먹어본 적이 없기에 흑맥주 한캔과 새우깡을 사갖고 집에 갔습니다.

씻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블로거분들의 글을 읽으며 술을 홀짝 홀짝 마셨는데 고새 다마셨네요 원채 술에 약한데 오늘따라 필이 왔나봅니다.

내일부터 연휴이지만 시험준비하는 입장에서 맘놓고 쉴입장도 아니고..
7월달까지 시험준비를 해야하는 입장에서 여태까지 맘의 여유라는게 없어서 먼가 하고 싶은걸 맘편하게 하지도 못하고 답답한게
술마시면서 좀 풀리는지 필받네요 ㅡㅡㅋ

글쓰는 지금도 술기운에 얼굴이 뻘겋습니다;; (술에 약한 체질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