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 상경기(지스타 2006 게임쇼)
2006. 11. 15. 23:43ㆍ일상
일요일 아침 중동의 친구집에서 하룻밤을 자고 친구와 같이 지스타 게임쇼에 갈채비를 했습니다. 그 전날 인터넷에서 킨텍스로 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는 정보를 들어서 영등포까지 지하철로 이동하고 영등포에서 킨텍스까지 셔틀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쌀쌀한 아침에도 불구하고 길게 늘어선 셔틀버스줄
지스타행사장 입장은 전날 디노님이 구해주신 입장권으로 별 어려움없이 입장을 했습니다 (디노님 고맙습니다^^) 몇몇분들이 이번 게임쇼는 출전하는 업체가 적어서 재미없다고 그랬지만 이번에 처음 구경하는 게임쇼라 기대가 되었습니다. 행사장입구에서부터 소란한 소리와 전단지와 상품을 나눠주는 도우미들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_@
마이크로소프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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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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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망
홍보부분에서 많은 신경을 쓴 부스인거 같습니다. 4종류의 새로운 게임을 선보였는데 저는 크로스파이어라는 FPS게임을 해보았습니다. 도우미 애기로 12월달에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다는데 아직까지 개발중이라서 그런지 무빙샷에서 이동과 사격 둘중에 하나가 잘 안되는 문제가 보였습니다. 그외에 다른부분에서는 괜찮은 편이였습니다.
웹젠
웹젠부스에서도 신작게임을 선보였는데 제일먼저 눈이 가는건 헉슬리였습니다. 그래픽은 꾀 좋아보엿고 게임도 재미있어 보였는데 사람들이 오래 붙잡고 게임하고 있어서 못해봤습니다 ㅠ ㅠ
넥슨
기존 게임 홍보에 비중을 둔거 같았습니다. 그외에 온게임넷이 부스 한쪽을 자리잡고 방송스튜디오를 차리고 가끔 방송을 했습니다.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로 애들이 가장 많은 부스중에 하나였습니다. 넥슨부스에서 해본건 나나이모라는 게임이였는데 텐가이같은 횡스크롤 슈팅게임이였습니다.
NC소프트
엔시는 신작 아이온외 1종의 게임을 선보였는데 아이온외 다른 게임은 어떤건지 기억이 안나는군요 ; 겟엠프트같은 액션게임종류였는데 할만해 보였습니다. 아이온 시연대에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게임도 할만해보였지만 푹신푹신한 의자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거 같았습니다. 이것도 사람들이 많아서 직접해보지는 못했지만 뒤에서 하는걸 봤는데 MMORPG로 그래픽은 좋았습니다. 서비스를 시작하면 R2와 경쟁할거 같더군요 다만 여성유저가 하는걸 보았는데 길찾는데에서 헤매는거를 봐서 인터페이스를 더 손보면 좋을거 같았습니다.
기타... 반다이부스에서는 프라모델을 만들고 공짜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했습니다 저도 할려고 줄을 섰지만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부스는 반다이답게 프라모델 천국이였습니다 ㅡㅡ; 스펠번이라는 게임을 해보았는데 스킬시스템은 참신했지만 이동과 카메라뷰에서 어색한 점이 보여서 좀더 손봐야 할 게임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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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선보인 게임을 해보고 각 부스에서 하는 여러 이벤트를 해보고 보는 것에 재미가 있어서
게임쇼를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7 지스타가 기대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