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폭설

2010. 1. 5. 01:36일상


어제 눈이 많이 왔었습니다.
엊그제 새벽 1시만해도 눈내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는데 자고 일어나니 장난 아니게 왔더군요.
본래 집앞 삼거리 (사진의 장소)는 아침 7~8시가 되면 출근 차량으로 정체가 되는 곳인데, 폭설이 온 탓에 이곳 차량정체가 평소때보다 더 심했습니다 사진에 버스가 4대가 보이는데 (화면 오른쪽 끝에 살짝 보이는 버스까지) 3대가 같은 번호의 버스인데다 저 장면이 한 30분정도 지속됬다면 말다한거죠...대략 10시즈음에 정체가 풀렸는데 날씨의 위력이 세삼느껴졌습니다.


그렇지만 저야 집에서 반경 500m안에서 왔다갔다하는 행동패턴이 되버린지라 날씨의 위력을 몸소 체험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집에 가는 길에 커플이 눈싸움하면서 노는 모습을 보고 정신적 데미지를 입었을 뿐입니다...(부럽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