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습니다.

서울에어쇼 프레스데이 갔다왔습니다.
자세한 사진을 바로 올려드리고 싶지만 너무 왔다갔다해서 피곤함에 내일이나 편집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 나에게 망원렌즈를 다오!
전에 포스팅했던 이야기지만 서울에어쇼때문에 55-200mm팔고 장망원렌즈를 구입할려고 했습니다만..
이게 소망대로 되지 않아서 계속 거래 불발나다가 서울 직거래 성사되는가 싶었는데 연락이 없더군요 그런데
행사 끝나고 되돌아갈 때 판매자가 연락이 오는 시츄에이션이(뭥미) 그래서 거래 취소했습니다...
그전에 아는 동생에게 18-200mm빌려서 쓰긴했지만 아쉬운건 어쩔수 없었습니다 ㅡㅜ

행사장사진은 광각렌즈가 필수고
비행시범 사진 찍을 땐 200mm는 큰 여객기를 찍을땐 문제가 없는데 만약 전투기 같은거 찍을땐 200mm도 부족할 듯합니다..

2. 하늘이시어.
전날 새벽부터 비와 천둥이 쳐대서 구경할 수 있을지 내내 불안했습니다.
아무튼 19일 아침 성남비행장으로 가는데... 생각보다 가까워서 걸어가는데 비가 오더군요 -_-;
잠시 빌딩안에 대비해서 비를 피했지만 구경에 대한 걱정은 더 심해졌습니다..
행사장에 도착했을 땐 비가 그치고 구름만 낀 날씨였지만..바람이 심하게 불었습니다.

결국 비행시범은 에어버스 A380만 하고 나머지 비행은 다 취소되었습니다 OTL
T-50으로 바꾼 블랙이글 비행을 보고 싶었는데 OTL 좌절했습니다

3. ETC
프레스데이라 그런지 완벽하게 꾸며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전시장도 한창 단장 중이였고 비행기전시도 일부 비행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퍼블릭데이나 비지니스데이에 다시가고 싶지만...
대전에서 다시 성남을 가려니 교통비가 문제고 게다가 망원렌즈가 없어서 비행시범 사진을 찍기도 무리 ㅡㅜ
지금 D80을 쓰는데 3연사가 이렇게 부족함을 느껴지긴 첨입니다. 기변의 욕구도 막 옵니다 (show me the money)

맛보기 사진 T-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