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같이 놀다왔습니다.

2009. 9. 27. 23:41일상


대학교 친구들과 같이 1달전부터 모여서 놀러가기로 계획을 잡고 준비를 하고 있다가
이번주 주말에 물한계곡에 갔다왔습니다.
물한계곡하면 주말마다 저와 가족이 같이 주말에 일하는 밭이 있는 곳인데
컨테이너 집이 있기 때문에 그곳에서 친구들과 같이 놀기로 했습니다.

1주일전부터 놀러갈 준비하느라 좀 정신없는 감이 있었지만
출발 당일날 아무런 문제없이 출발하였습니다.

오직 남자들만 7명이 모여서(...) 노는거라 이들이게 필요한 건 고기와 술뿐이였습니다
저녁에 숯불을 피워서 고기를 구워먹을려고 했지만 다들 불피운 경험이 없어서
불을 피우는데 시간과 노력을 좀 필요했습니다 ;;

아무튼 불을 피워서 고기와 술을 마시면서 오래간만에 모여 그간에 못했던 이야기와 갈굼을 풀어내면서
대학교 시절 시트콤같던 그 시절의 분위기로 돌아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원래 여름철 모이기로 했는데 다들 회사와 개인적인 문제로 늦은 시간에 모였지만
다음 해 모임에는 잘 준비해서 더 좋은 곳에서 더 재미있게 놀았으면 합니다.

p.s

심하게 놀아서 지친 정모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