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금지 OTL

2009. 9. 5. 00:50일상


최근 1주간 기분이 좀 가라앉는 일이 연달아 있어서 좀 우울해 있었습니다.

1.이번주부터 개강했습니다.
석사 4학기땐 논문학기라 논문 쓸 준비를 해야하지만...요번 공,군무원시험에서 떨어져서
내년시험을 준비해야하는 상태인데 논문까지 같이 하자니 부담이 심할거 같더군요
그래서 교수님과 이야기를 나눈 결과 비논문으로 석사과정을 이수하는게 있어서
비논문으로 바꾸고 수업을 듣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이번학기에도 학교를 왔다갔다하면서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번학기 수업과목을 보면 딱히 땡기는 과목들이 아니라서 첫시간부터 따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2. 방학동안 학교를 왔다갔다하면서 교수님일 간간히 도와드리고 지냈습니다.
도와드리는 걸로 돈을 받기로 되어있었는데 ..
최근 학교쪽에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받기로 한 돈의 절반이상이 날라가버렸습니다.
계획대로 돈을 받았으면 등록금의 일부 보탤려고 했는데 계획이 틀어지는 바람에 등록금은 커녕
지를려고 계획했던거까지 다 틀어졌습니다 OTL


3. 10월 초에 계룡시에서 2009년 군문화축제를 하기로 되어있었습니다.
거기에 교수님과 다른분들과 저까지 모여서 군문화축제 평가위원단으로 활동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신종플루때문에 군문화축제가 취소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평가위원단 활동도 끝...OTL


세상이 계획됬던대로 움직이진 않지만
기대했었던 계획이 다 틀어져버려서 허무감이 들더군요..
어디 여행이라도 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