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훈련 갔다왔습니다.

대학원생이라 5년차에도 학생예비군으로 예비군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떄문에 훈련을 하루만 받고 끝내서 좋지만 정작 친구들은 다 졸업해서
혼자 훈련받아야한다는게 심심하면서도 좀 뻘줌하더군요.


1. 하늘이 밉다.
훈련전날 날씨예보

비올확율 90%

그러나 훈련종료 1시간남기고 비가 옴 -_-;
90%였는데 ... 타이밍이 좀 그랬음 OTL

흐린날인데도 집에 도착하니 얼굴이 뻘겋게 익었더군요 ;;;


2. 사격에피소드
사격을 하는데 흐리날씨에 바람이 엄청나게 붐
그래서 과녁지가 바람에 풀럭풀럭
....

사격을 하라는거야 말라는거야!

바람안부는 타이밍을 맞춰 쐈는데 과녁지에 다 들어감 우왕!

사격 후
갖고있는 총기를 만지작거렸는데 알고보니 이 총의 노리쇠가 제멋대로 움직임..
이걸로 어떻게 쏜거지...

뭐야 그거 무서워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