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처절한 던전플레이.

2008. 9. 5. 01:41게임

예전부터 간간히 마비노기를 했었는데
이번에 무료서비스로 전환되고부터 자주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이거시 무료의 힘!)

예전에 같이 게임했던 친구들도 돌아와서 (이것도 무료의 힘!)
같이 던전돌며 놀고있는데.

어제는 아이스스피어 스킬 배울려고
탐험일지 3페이지 줍기 위해 빛나는 석상 던전을 갔었습니다.

예전에 3명이서 빛나는 좀비석상 던전 갔다가 관광당해서
이번엔 좀 난이도가 낮은 빛나는 거미석상 던전에 도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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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기운차게 돌진했습니다.

이게 다수 인식이 되고 그러다 보니깐  다굴당하는건 시간문제고 그래서 썬더A랭까지 배운 제가 구석에서 썬더 차지하고 나머지 친구들이 윈밀로 저 보호하면서 잡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그렇게 되다보니 자연스레 마나포션 소비도 엄청나고 한방에서 몹처리하는 시간도 오래 걸리더군요;

게다가 삑사리가 나면 전멸 당하는건 시간문제였으니..
결국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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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벗고 플레이하는 처절한 상황까지 갔습니다 -_-;;;;
나오가 없어져서 죽어서 아템떨구면 대책없으니 죽어도 속편하게 플레이하기 위한 묘책(?)이였습니다.
신기한건 옷벗고 플레이하니깐 더 잘되더란;;;;

아무튼 2시간동안 처절한 플레이 끝에
보스방에 도착해서 보스잡았지만.. 결국은 3페이지를 안주더군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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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보상방에서 득템해서 ㅡㅡv
던전보상은 톡톡히 받았습니다.

그러나 첨에 준비한 마나100포션 50개 거의 다쓰고 50포션도 다쓰고
썬더쓴다고 원드 혹사해서 원드 2개 수리하니깐 수리비가 10만골 소비하더군요 OTL

그래도 저거 덕분에 은행잔고 700원에서 10만원으로 급상승!
=_=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