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2008. 3. 30. 23:55음식

3월 7일자 이야기인데 미루다 보니깐 지금에서 쓰는 dauti입니다 ;; (이해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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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이야기하느라 사진은 달랑 요거뿐;;

금요일 아침에 늦잠을 자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오는겁니다.
대학교 동아리친구이 선X양입니다. 근 1년동안인가요 아무튼 이런저런 바쁜일이 있어서 볼기회가 없었는데
다짜고짜 전화가 오는겁니다.

아무튼 만나서 지 남자친구 지갑을 사는데 왜 저를 끌여들였는지는 모르겠고 ...
그전에 인터넷상으로 컴퓨터관련일로 도움준게 있어서 그 이유로 맛있는거를 사주겠답니다.
인터넷으로 알아둔데가 있다고해서 간 곳은 홈에버 유성점

애슐리라는 레스토랑??
대전에 있어도 이런 곳이 있었나 처음가본 곳입니다. 왠만해서 가본데만 가지 이런 곳을 갈 생각도 안하지만서도 ;;

거기서 주문은 샐러드바 (샐러드바라고 해서 피자헛의 그런 단순한 것으로 생각했었다는;;)
가격은
점심(11:00 ~ 17:00)때 9900원
그외 시간에는 12900원이라는
뷔폐형식의 음식치고는 싼가격이였습니다.

메뉴는 비싼 뷔폐음식점과 비교하면 다양한 편은 아닙니다. 대략 30~40여종류? (인터넷에서는 50종류라고 써있네요)  그래도 먹을 만한거는 다 있는 편입니다.
특히나 닭튀김이 맛있어서 5~6조각은 먹은 것 같습니다. 그외에 연어샐러드, 볶음밥, 카레, 누룽지탕수육 등등 있는데 종류가 적어서 그런지 각 음식이 다 맛있었습니다.

음료도 모과잎차, 올리브잎차 이런 독특한 음료가 있었는데 모과잎차는 매실엑기스 타먹는 듯한 느낌이였지만 약간 상쾌한 느낌이 있어서 기름진 음식과 잘 어울리더군요.

대략 5시에 들어와서 이야기하면서 먹고, 따로 친구가 오기로해서 친구기다리면서 조금씩 먹고, 친구와서 또 이야기하면서 먹으니 대략 저녁 9시;;; 한 4시간 동안을 먹고 이야기하고 그랬습니다 -_-;;  왠지 12800원치 뽕을 뽑은 듯한 느낌;; 아무튼 친구덕분에 괜찮은 음식점을 발견했습니다 ㅡㅡㅋ

한가지 흠이라면 종업원들의 서비스가 안좋더군요 손님이 많은 시간이지만 음료를 주문했는데 한참 후에 음료수가 오고, 친구가 왔는데도 테이블에 포크와 냅킨을 셋팅 안해줘서 결국 직접가서 가져온 점 이러한 것만 빼면 여타 뷔폐집보다 싼가격(점심시간때에 한해서)으로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