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했습니다.

2008. 1. 10. 23:35일상

저번부터 다른길을 시작한다는 얘길했었는데
어제 그 길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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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관리대학원 군무원정책과정에 등록했었습니다, 머 저차저차해서 결국은 합격을 했습니다.

무슨 일을 벌였나며는 군무원 취업을 위한 길로 바꾸었습니다. 원래 군무원을 할 생각은 최후의 보루로 남겨두고 IT쪽의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만 ... 이런저런 맘고생을 하던차에 3학년때부터 일했던 계룡대평생교육원 팀장님과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언뜻 군무원 얘기를 했었습니다. 팀장님이 그곳에서 군무원관련 석사과정 시작했는데 그거 들으면서 준비하는게 어떻겠냐고 얘기하셔서 그때부터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4~6년간 공부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제쳐두고 새로운 길을 시작하느냐 아님 계속 취업에 도전하느냐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습니다. 밤잠을 설치면서 고민을 해서 결국은 군무원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 과정에 등록하고 팀장님의 배려로 평생교육원에 공부방도 생겼습니다. 거기에 왔다갔다하면서 공부할려고 하는데 막상 첫 걸음을 떼고나니 아직도 걱정과 고민이 밀려옵니다. "내가 잘 선택한 것인가.." "어떻게 해야하나" 등등...

아무튼 3월달부터 석사과정 시작입니다. 일본에 계신 모님도 석사논문때문에 밤새우고 그러시던데 저도 걱정입니다 ㅡㅡㅋ